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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금융피해사례 한 눈에" 금감원, '불법사금융 상담사례집' 발간


입력 2019.10.10 12:00 수정 2019.10.10 15:29        배근미 기자

불법사금융 주요 유형별 분류...실제 사례 통해 대응요령 홍보

"상담사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금감원 홈페이지서도 확인"

불법사금융 주요 유형별 분류...실제 사례 통해 대응요령 홍보
"상담사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금감원 홈페이지서도 확인"



금융감독원이 19년 간의 불법사금융 상담사례를 모은 '불법사금융 대응요령 및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9년 간의 불법사금융 상담사례를 모은 '불법사금융 대응요령 및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9년 간의 불법사금융 상담사례를 모은 '불법사금융 대응요령 및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는 "2001년 첫 출범 이후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각종 제보와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주요 유형별로 분류하고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대응요령을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매년 10만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불법사금융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해 소개에 나설 예정이다. 제1장에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설립 이후 연혁 및 업무절차, 상담시스템 등 개요가 담겨 있고, 2장에는 법정이자율 초과, 불법 채권추심,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불법사금융 유형별 개념이 각각 정리돼 있다. 마지막 3장에는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에 대한 대응요령 및 상담사례가 포함돼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

감독당국은 이번 상담사례집 발간을 통해 날로 지능화하는 불법사금융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법규·제도 개편사항 및 신규 상담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동 사례집에 반영하고 책자로 배포함과 동시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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