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징주] 홍정욱 테마주, 딸 대마 밀반입 소식에 동반 급락


입력 2019.10.01 09:34 수정 2019.10.01 09:35        백서원 기자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이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됐다는 소식에 홍 전 의원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KNN은 전 거래일보다 22.33% 하락한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KNN이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됐다.

고려산업(-21.3%), 한국프랜지(-18.83%), 디지틀조선(-16.73%)도 동반 급락했다.

고려산업은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이 홍 전 의원이 포함된 국립중앙박물관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한국프랜지는 홍 전 의원과 범(凡)현대가 혈연으로 얽힌 것으로 외부에 알려졌다. 조선일보 계열사인 디지틀조선도 경영진이 홍 전 의원과 친인척 관계로 연결된다는 배경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부각됐다.

역시 홍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벽산(-9.95%)과 휘닉스소재(-8.31%)도 큰 폭 하락했다.

앞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9월 27일 미국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