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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SA 누적수익률 8.52···전월比 1.27%P↓


입력 2019.09.30 17:32 수정 2019.09.30 17:34        백서원 기자
8월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 수익률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투협 8월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 수익률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투협

8월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 수익률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은행 25곳에서 내놓은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한 달 전(9.79%)보다 1.27%포인트 내린 평균 8.52%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우려와 유럽, 홍콩 등의 글로벌 정치 불안 요소가 더해지면서 해외주식형 펀드의 약세로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2.73%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10.55%), ‘중위험’(7.33%), ‘저위험’(6.55%), ‘초저위험’(5.36%)이 그 뒤를 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9.56%로 은행(6.82%)보다 높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1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4.27%), DB금융투자(12.21%), 미래에셋대우(11.57%), 신한금융투자(11.45%) 등의 순이었다.

각 MP 별로는 키움증권 초고위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의 누적 수익률이 30.03%로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증권의 고위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29.32%), 우리은행의 초고위험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28.01%),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A’(27.30%) 등도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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