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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입력 2019.09.23 15:00 수정 2019.09.23 15:00        김은경 기자

개막식서 지상파 울트라 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막식서 지상파 울트라 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를 이용한 혁신적 융합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0년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세대 이동통신(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G 체험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진흥주간 첫 날인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울트라HD(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한다”며 “안정적인 광역의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하여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좀 더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국민 재난 대응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파방송 기술대상과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함께, 전파융합 및 무선전력전송, UHD 재난경보 기술 및 제품 전시와 5G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별도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진흥주간 동안에는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 ▲전파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FIRF) 캠프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 등이 주요행사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파분야 우수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무선전력전송, 스펙트럼, 주파수 공동사용(TVWS), 전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5G 체험트럭, 전파 기술·취업 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개최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를 기반으로한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연구자 등 전파방송산업 전문가에게는 전파방송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국민들께는 전파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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