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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10시간째 진화 중


입력 2019.09.22 10:58 수정 2019.09.22 10:58        스팟뉴스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서울특별시청 안내문자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서울특별시청 안내문자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넘게 진압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9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전열기구 발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1시30분 1차로 진화됐지만 아직까지 남은 불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차 28대, 소방관 82명이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제일평화시장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물적 재산 피해는 커지고 있다. 현재 제일평화시장이 자리한 중구 마장1로 양방향은 통제 중이다.

서울특별시청은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여성의류판매점 부근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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