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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LNG터미널 현장경영…“어려울수록 현장이 강해야”


입력 2019.09.17 16:03 수정 2019.09.17 16:04        조재학 기자

보령 1~4호기, 연간 400만t LNG 처리 규모…추가 건설 진행

허창수 회장 “보령LNG터미널 안정적인 LNG 공급 기반 마련”

보령 1~4호기, 연간 400만t LNG 처리 규모…추가 건설 진행
허창수 회장 “보령LNG터미널 안정적인 LNG 공급 기반 마련”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17일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GS그룹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17일 충남 보령군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GS그룹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국내 최대의 민간 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인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충남 보령군 영보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보령LNG터미널을 찾아 1~4호기 가동 현황과 LNG 하역 설비를 비롯한 저장 설비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평소 의지에 따른 현장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령LNG터미널은 지난 2017년 건설공사를 마치고 20만㎘의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7월 저장탱크 4호기가 추가로 완공되면서 저장설비 총 80만㎘ 저장탱크 4기와 연간 약 400만t 상당의 LNG 처리 규모를 갖추게 댔다. GS EPS, GS파워 등 발전 사업자 및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보령LNG터미널은 LNG 직도입 확대과 친환경 연료 사용 증가 추세 등에 따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200만t의 추가 저장탱크 5~6호기를 공사 중에 있으며, 향후 미래 수요에 대한 전망에 맞춰 안정적인 LNG 공급을 위해 자체 규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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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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