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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귀성길 주유비 작년 보다 3600원 덜 쓴다


입력 2019.09.11 11:04 수정 2019.09.11 11:17        조재학 기자

휘발유 주유비 3605원‧LPG 충전비 1만2649원↓

귀성길에 저렴한 주유소 찾을 땐 오피넷 이용

휘발유 주유비 3605원‧LPG 충전비 1만2649원↓
귀성길에 저렴한 주유소 찾을 땐 오피넷 이용

올해 귀성길 주유비 부담이 지난해 보다 덜할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해 귀성길 주유비 부담이 지난해 보다 덜할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해 귀성길 주유비 부담이 지난해 보다 덜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 주유비는 휘발유 기준으로 약 3605원 줄어든다.

올해 규제가 완화된 액화천연가스(LPG)차량도 지난해 비교해 약 1만2649원의 충전비를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27.73원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전날(2018년 9월 21일‧1735.89원)보다 108.16원 낮았다.

중형 세단(연비 12km/ℓ) 차량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거리 약 400km)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주유비는 지난해와 비교해 3605원가량 줄어든다.

같은 기간 서울 경유 평균가격도 ℓ당 1735.89원에서 1482.68원으로, 253.21원가량 하락했다. 중형 세단(연비 14km/ℓ) 차량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할 경우 약 7235원의 주유비 부담을 덜게 된다.

LPG차량 이용자도 지난해 보다 충전비 부담이 줄어든다. LPG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284.61원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21일 서울 LPG 가격은 ℓ당 1116원인 반면 올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LPG 가격은 831.39원으로 나타났다.

SM6 2.0 LPe(연비 9km/ℓ) 차량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지난해 대비 약 1만2649원의 충전비가 줄어든다.

한편, 출발 전 충분히 주유하지 않아 귀성길에 품질 좋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다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피넷(Opinet)’이 해답이다.

오피넷에서는 개별 주유소(충전소) 가격뿐만 아니라 지역별‧경로별 주유소 가격비교, 농업용면세유 가격, 품질인증주유소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경로별 주유소 가격비교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나 고속도로에서 저렴한 주유소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데 유용하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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