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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펀드 KIC, 출범 5년 '해투협'서 글로벌 퀀트 등 투자전략 논의


입력 2019.09.06 16:30 수정 2019.09.06 16:40        배근미 기자

6일 제28차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개최…국내 기관투자자들 참석

최근 각광받는 '퀀트' 주식투자 전략 공유...위안화 표시채권 투자 소개

6일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28차 회의에서 블랙록 관계자가 퀀트 주식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6일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28차 회의에서 블랙록 관계자가 퀀트 주식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퀀트 주식 및 중국 위안화 표시채권 투자전략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한국투자공사(KIC)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국내 기관 해외투자 담당자들과 함께 제28차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사이언티픽 액티브 주식(Scientific Active Equity)팀 전문가가 참석해 퀀트 기반 팩터(Factor) 투자 및 인공지능 활용 투자전략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퀀트 주식투자 전략에 관해 참석자들과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BNP파리바(BNP Paribas)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증하는 중국 위안화표시 채권 투자전략을 소개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해외사업팀도 아시아 부실채권(NPL) 시장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올해로 출범 5년차를 맞은 해투협을 통해 사모‧부동산‧인프라 투자전략은 물론 책임투자, 퀀트 전략 등 해외투자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전망을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전체의 해외투자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기관에 대한 협력과 지원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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