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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올해 매출 역성장 회복 전망"-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8.28 07:41 수정 2019.08.28 07:41        최이레 기자

ADAS 성장·美 시장 정상화에 기인⋯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만도에 대해 올해 매출 역성장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만도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조9000억원으로 3년 만에 역성장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중국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지만 올해는 국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성장과 미국 정상화로 연결 매출이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 ADAS 매출 비중이 12%까지 상승한 가운데 옵션 채택률이 높을 쏘나타, GV80 효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만도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DAS의 성장세 지속과 고정비 감소 및 해외 법인의 신규 고객 확충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의 근거는 ADAS 매출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운영 합리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 온기가 반영되는 가운데 해외법인의 신규 고객 확대로 매출 성장도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ADAS는 주력 고객사의 하반기 신차(GV80, 모하비, K5 등)에 전부 납품되며 GV80에는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지원(HDA2) 신규 솔루션이 적용된다"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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