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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30년 경제적 부가가치 1조원 시대 열 것”


입력 2019.08.27 16:49 수정 2019.08.27 16:50        이소희 기자

재단 설립 10주년, 새로운 10년을 향한 신성장 비전 전략 발표

재단 설립 10주년, 새로운 10년을 향한 신성장 비전 전략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전략을 내놨다.

2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30 농업기술실용화 新성장 비전 전략’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농생명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1조원 창출, 농업·농촌·대국민 공공적 편익 2000억원 달성, 일자리 창출 누적 1만 명 창출을 3대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첨단 농업기술 실용화 확산, 지속가능한 농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적 가치기반 혁신 성장 구현의 3대 전략방향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9대 전략과제도 새롭게 수립했다.

재단은 이번에 마련한 신 비전이 지난 10년간 재단이 수행해 온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더불어 농산업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재단의 농업가치를 재정립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재단은 설립 미션인 우수 농산업기술의 실용화와 관련해 기술이전 건수는 우리나라 최고수준, 이전한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률은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었으며, 농기자재 및 농산업체의 해외 수출지원은 연간 2억 달러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여 애로를 겪고 있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을 실시해 연간 4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30 新비전 및 경영목표’ ⓒ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30 新비전 및 경영목표’ ⓒ실용화재단

재단은 이 같은 성과와 미래가치 창출 전략을 바탕으로 신 비전을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공표하면서 고객만족‧혁신선도‧현장중심‧공감동행의 핵심가치를 내세웠다.

특히 재단은 농생명산업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의 근거로 지난 5년간 사업화 지원기업의 매출액, 벤처창업기업의 매출액, 수출지원기업의 매출액 및 스마트농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에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년간 추정한 설정치라고 설명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2030년까지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이번 비전 전략과 경영목표에 입각해 주요사업별 미래상을 마련하고 사업별 전략실행과제 추진 시 효과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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