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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출범


입력 2019.08.27 15:00 수정 2019.08.27 11:43        배근미 기자

전국 36개 대학생 77명,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활동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본격 출범했다.

금감원은 27일 오후 3시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통해 금융교육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국 36개 대학생 77명에 대한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중 봉사단 활동이 종료되는 제6기 봉사단 가운데 우수 봉사단원 5명에게 금감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새롭게 꾸려진 봉사단 구성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했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27일까지 이틀 간 강사 양성연수를 이수한 뒤 향후 2년 동안 초・중학생 및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강의는 강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사로서의 자세, 금융교육 표준강의안 활용법, 금융보드게임 실습 및 불법금융 피해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고령층 어르신 교육에 필요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교육 연수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은 지난 2012년 8월 어린이 및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이후 지난 7년간 총 850여명의 대학생 단원들이 전국 각지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3699회, 20만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초・중등학교 방문 교육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금융체험교육이나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금융교실,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등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강사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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