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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에티오피아 총리 만나 "北과 수교한 만큼 관심 가져달라"


입력 2019.08.26 21:14 수정 2019.08.26 21:14        이충재 기자

청와대서 정상회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평화프로세스 구축 위해 전력"

청와대서 정상회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평화프로세스 구축 위해 전력"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가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우리의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아비 총리는 "하나의 한국, 남북의 통일을 기원한다"며 "문 대통령께서 남북 평화를 실현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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