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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끝났는데...靑 "北발사체 발사에 우려"


입력 2019.08.24 10:20 수정 2019.08.24 10:41        이충재 기자

NSC상임위 열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 중단해야"

8월들어 5번째 미사일 도발…'규탄' 한마디 없이 '우려'만

NSC상임위 열고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행위 중단해야"
8월들어 5번째 미사일 도발…'규탄' 한마디 없이 '우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월 6일 신형전술유도탄 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월 6일 신형전술유도탄 발사를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청와대는 24일 북한이 또 다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5번째,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지만, 대응 표현인 '규탄'이라는 단어는 꺼내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남북미 정상간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속히 북미 간 협상에 나오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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