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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쟁자 슈어저…6월 투수상 사실상 찜


입력 2019.07.01 07:45 수정 2019.07.01 07: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6월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한 맥스 슈어저. ⓒ 게티이미지 6월의 투수상 수상이 유력한 맥스 슈어저. ⓒ 게티이미지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다.

슈어저는 1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무시무시한 기세다. 슈어저는 6월 한 달간 6경기에 나서 전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1.00으로 사이영상 3회 수상자다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1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6월 한 달간 45이닝서 무려 6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고 있다.

큰 폭의 평균자책점 하락도 눈에 띈다. 3.26의 평균자책점으로 6월을 시작한 슈어저는 6경기 5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43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내셔널리그 6월의 투수상을 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슈어저다. 더불어 류현진과의 사이영상 경쟁도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류현진은 현재 103이닝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 94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슈어저는 122.1이닝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43 170탈삼진을 마크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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