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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YG 관련 의혹, 철저히 수사하겠다"


입력 2019.06.17 13:42 수정 2019.06.17 13:42        이한철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YG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검찰과의 유착 의혹과 소속 가수 마약 의혹에 휩싸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강력한 수사 의지를 내비쳤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특히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과거 마약사건 등 유사 사건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관련 의혹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이 확산되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결백을 강조하면서도 모든 직책에서 전격 사퇴했다.

민 청장은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수사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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