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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와 손잡고 ‘5G’ 넘어 ‘6G’ 개발 박차


입력 2019.06.02 09:00 수정 2019.05.31 19:29        김은경 기자

6G 연구·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에서 열린 ‘6G 통신 공동연구 및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승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에서 열린 ‘6G 통신 공동연구 및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승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6G 연구·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

KT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5G(5세대 이동통신)를 넘어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6G 통신 공동연구 및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T 융합기술원과 연구소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6G 개발 방향과 표준화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자율주행 사업 공동 발굴 및 규제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KT의 자율주행 실증사업 경험과 5G 네트워크, 5G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V2X), 5G 보안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등의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활용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5G 선도기업 KT가 대한민국 연구의 산실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6G 통신 표준기술은 물론 자율주행 상용 기술 개발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부사장)도 “5G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끄는 동시에 서울대와 함께 미래 6G 통신에서도 글로벌 표준기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승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은 “KT와의 협약으로 미래기술 현실화를 앞당기는 협력 창구가 열리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KT와 함께 미래 핵심 자원인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과 응용을 위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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