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늑구’ 언제 다시 볼까?…오월드 재개장 시점에 ‘관심 집중’

조인영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4.18 13:01  수정 2026.04.18 13:01

건강 회복·시설 점검 변수…열흘 이상 소요 전망도

생포된 늑구 ⓒ연합뉴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포획돼 동물원으로 돌아오자, 오월드 재개장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늑구는 지난 17일 새벽 0시 44분께 안영IC 인근에서 생포됐다. 지난 8일 사육장에서 탈출한 지 열흘 만의 귀환이다.


늑구의 생환 소식에 늑구를 직접 보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늑구를 보러 오월드에 가고 싶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오월드는 늑구 탈출 이후 방문객을 받지 않고 있다. 앞서 오월드 측은 늑구 상태를 살피던 중 위장에서 2.6㎝ 크기의 낚싯바늘을 발견해 내시경으로 제거했다.


오월드 측은 늑구가 완전히 회복돼 기력을 되찾은 다음 1~2일 더 지켜본 후 합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늑구의 건강 회복과 추가 점검을 마친 후 재개장하기까지는 최소 열흘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물 복지와 시설 관리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전시는 오월드 시설 점검과 함께 동물원 안전 기준 재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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