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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용인대에서 '스포츠·평화·글로벌리더십' 주제로 특강


입력 2019.05.11 06:00 수정 2019.05.11 04:38        정도원 기자

오는 14일,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특별 강연회

"용인대 강점인 스포츠 중요성 강조하는 특강"

오는 14일,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특별 강연회
"용인대 강점인 스포츠 중요성 강조하는 특강"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의장이 지난 2일 오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치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목적으로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반 의장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달아 만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의장이 지난 2일 오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치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목적으로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반 의장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달아 만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 마련과 국내외 협력을 총괄하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의장을 맡게 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용인대학교에 출강해 스포츠와 평화, 글로벌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무도대학 단호홀에서 반기문 전 총장이 '스포츠·평화·글로벌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용인대는 수도권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도의를 갈고 닦아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간이 되자'는 건학이념을 내걸고 인성교육을 핵심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평소 재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해왔던 용인대는 이번에 반 전 총장을 특강 연사로 초청하게 됐다.

반 전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제8대 유엔사무총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최근 국가기후환경회의 의장을 맡아 주변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특별히 용인대의 강점인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글로벌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이라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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