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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급여 1% 나눔 운동, 기부문화 확산 이끈다


입력 2019.04.30 10:10 수정 2019.04.30 10:13        PR 기자

임직원 95% 자발적 참여…'나눔의 일상화'

임직원 95% 자발적 참여…'나눔의 일상화'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네팔 오지마을 학교 재건축 기념행사 장면.ⓒ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네팔 오지마을 학교 재건축 기념행사 장면.ⓒ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2011년 11월부터 대기업 최초로 시작한 ‘급여 1% 나눔 운동’이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회사의 제안과 노동조합의 동참으로 시작된 1% 나눔 운동은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1%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제도다.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회사와 분리된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외부 인사로 이사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95% 이상이 급여 기부에 참여하고 있고 경조금, 상금, 강의료 등 개인적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나눔의 일상화가 진행 중이다.

2014년부터 현대오일뱅크도 전국 직영 주유소 순이익 1%를 출연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와 협력업체 직원들도 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다른 대기업들도 급여 기반의 재단을 설립하는 등 이 같은 방식의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다.

7년여 기간 1%나눔재단이 조성한 기급은 112억원에 달한다. 1%나눔재단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나눔 진지방’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 연간 5000만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5개의 진지방을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연간 4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것도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재단은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베트남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했고, 2017년 베트남 어린이도서관, 지난해 네팔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재단은 임직원들이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임직원 1명이 1시간을 봉사하면 봉사한 곳에 재단이 1만원의 물적 기부를 하는 매칭 그랜트를 시행한다. 2014년 매칭 그랜트 도입 이후 임직원 누적 봉사 시간이 6만 시간에 이른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테마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해 배달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보행기를 조립해 전달하고 전기가 없는 시리아 난민촌에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매년 10억 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에는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10년 넘게 방류해 오고 있다.

또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5천만 원은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공연 및 프로축구 경기 유치, 동절기 제설기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자료제공 현대오일뱅크)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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