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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로 돌아온 BMW 3시리즈


입력 2019.04.11 13:21 수정 2019.04.11 13:22        김희정 기자

45년간 총 1550만대 이상 7세대까지 성공적으로 진화

BMW 7세대 3시리즈 ⓒBMW코리아 BMW 7세대 3시리즈 ⓒBMW코리아


45년간 총 1550만대 이상 7세대까지 성공적으로 진화

BMW가 10~11일 양일간 7세대 BMW ‘뉴 3시리즈’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부활을 알렸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5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뉴 3시리즈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 탁월한 효율성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첨단 편의옵션까지 장착해 완전히 새롭게 진화된 7세대로 거듭났다.

BMW는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3층 높이의 뉴 3시리즈 체험관, ‘드라이빙 큐브’를 설치하고, 상품 프리젠테이션과 3시리즈 최초의 M퍼포먼스 세단인 M340i를 올 하반기 출시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 3시리즈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 BMW 그룹의 김누리 디자이너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이번 모델의 디자인 특징과 BMW의 세대별 디자인 역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디자이너는 “뉴 3시리즈는 정밀함과 우아함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BMW만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며 “특히 절제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뉴 3시리즈의 외관은 이전 모델에 비해 확실히 커졌다. 전장은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새롭게 업그레이된 엔진 역시 뉴 3시리즈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출시될 뉴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총 2가지로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뉴 3시리즈의 차체 구조와 섀시 기술은 향상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정교한 조향 장치 및 우수한 제동 등 개발 시점부터 여러 명확한 우선 순위를 토대로 개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55kg 줄였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하는 한편,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장착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BMW는 3시리즈 최초로 M 퍼포먼스 세단인 M340i를 소개했다. M340i는 지금까지 3시리즈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3리터 6기통 가솔린 모델로 매시 키드니 그릴 등 차별화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M 스포츠 디퍼렌셜, M스포츠 서스펜션 등이 장착돼 보다 다이내믹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가격은 320d 5320만~5620만원, 320d x드라이브 5620만~5920만원, 330i 6020만~6220만원, 330i x드라이브 6320만~6510만원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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