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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 원자력 내진연구소와 기술협력 추진


입력 2019.03.27 15:51 수정 2019.03.27 15:52        조재학 기자

미국‧유럽 등 해외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Membership)을 체결한 후 아브히나브 굽타 CNEFS 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CNEFS 및 한수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Membership)을 체결한 후 아브히나브 굽타 CNEFS 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CNEFS 및 한수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미국‧유럽 등 해외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Membership)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으며,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프랑스전력공사(EDF)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원전 내진성능 보강 및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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