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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첫 불펜 피칭 “커브 완성도는”


입력 2019.02.06 17:50 수정 2019.02.06 17: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광현 첫 불펜피칭. ⓒ SK 와이번스 김광현 첫 불펜피칭. ⓒ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김광현은 이날 직구 21구, 투심 5구, 커브 3구, 슬라이더 2구 등 총 31구의 공을 던지며 불펜 피칭을 소화했으며, “첫 피칭이라 아직은 더 던져봐야 할 것 같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만족스러웠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점차 피칭 개수를 늘려가며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을 지켜본 손혁 투수 코치는 “비시즌부터 이번 시즌을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몸을 잘 만들어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김광현의 직구와 슬라이더는 여전히 좋고, 커브는 완성도를 높여가는 단계다. 지난 해 던졌던 투심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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