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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勞社, 임단협 타결…조합원 투표 가결


입력 2018.12.31 16:22 수정 2018.12.31 16:22        스팟뉴스팀

신상기 노조 지회장, 1도크 크레인 농성 풀어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연합뉴스

신상기 노조 지회장, 1도크 크레인 농성 풀어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마지막 날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31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5871명 중 530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699명(50.8%)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가결 기준을 가까스로 넘겼다.

지난 11일 새벽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신상기 노조 지회장은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직후 내려왔다.

한편 노사는 지난 27일 기본급 2만1000원 인상, 타결 격려금 150만원, 올해 경영성과평가와 연계한 보상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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