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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한국당, 예산안 잠정 합의, 김무성,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하나…가능성과 대안은?, 변덕 심한 바이오테마...BT 날개 단 제약주 대안 주목


입력 2018.12.06 20:36 수정 2018.12.06 20:49        스팟뉴스팀

▲민주당-한국당, 예산안 잠정 합의…바른미래 반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다. 원내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이 합의에서 배제된 가운데, 양당의 합의만으로 예산안이 통과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이뤘으며, 양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가진 뒤 합의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오후 3시, 자유한국당은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며 "잠정합의안을 의총에 보고하고, 추인을 받으면 오후 4시 30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하나…가능성과 대안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김무성 의원의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학용 한국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선언을 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만약 당대표를 나올 생각이면 내가 원내대표 출마를 접는 게 맞다'고 했더니 '나는 전혀 (당대표에) 생각이 없으니 편히 나가라'고 얘기해서 나왔다"며 "김무성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 이전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야 3당 "대단히 참담하다"…선거제 제외한 예산안 잠정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야 3당이 주장한 선거구제 개혁이 제외됐다. 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거대양당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대단히 참담하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결국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적 열망을 거부하고 기득권 동맹을 선택했다"며 "양당의 기득권 욕심이 정치개혁의 꿈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도 부담스러운 연내답방…文대통령의 덫에 걸렸나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기대감을 한껏 띄우면서 김 위원장은 적잖은 부담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호문제 및 연말 일정 문제로 정치적 부담이 크지만 남측이 잇따라 초대장을 발송하면서 단호하게'NO'를 말하기도 곤란해진 모양새다. 최고지도자를 신성시하는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외부 일정에 나설 때마다 철통같은 경호를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남한의 일부 보수사회가 무력을 불사한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북한 당국은 경호 문제에 더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탈원전 공론조사 ‘안하나 못하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에 제동을 거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원자력발전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조사 모두 원자력발전 ‘확대 또는 유지’를 지지하는 국민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이해관계자인 원자력학회에 의한 조사”라고 신뢰성에 문제제기를 하며, “원전에 가치중립적인 기관이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전반에 대해 설문을 하는 것이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덕 심한 바이오테마...BT 날개 단 제약주 대안 주목

바이오주의 변덕에 피곤함을 느낀 투자자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외부 이슈에 민감한 업종 분위기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진 탓이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전통제약주’다. 전통 제약 회사가 앞다퉈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사업에 진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환기 시키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은 전날 전일 대비 4500원(4.25%)원 상승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바사태 기획논란 일파만파-상] 이현령비현령 회계원칙, 혼란 키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를 둘러싼 분식회계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의 회계부정 여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승계 문제와 연결된 사회적 이슈라는 측면에 주목해 표적으로 삼으면서 기업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기조마저 뒤엎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IFRS 도입을 강행한 당사자가 금융당국이라는 점에서 회계 원칙을 바닥부터 흔들고 있다는 비판과 동시에 이로 인해 다른 기업들까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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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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