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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수소 누출 사고, 무색의 기체…인체에 치명적


입력 2018.11.28 14:41 수정 2018.11.28 14:41        서정권 기자
황화수소 추정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황화수소 추정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황화수소 추정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께 부산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유독물질인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4명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 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무색의 기체로 인체에 치명적인 맹독성 화학물질로 알려졌으며 흡입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호흡곤란·메스꺼움 같은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이어져 이를 참고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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