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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Q 영업익 156억원...전년대비 80.4%↓


입력 2018.10.31 18:17 수정 2018.10.31 18:27        이홍석 기자

주력 태양광 사업도 590억원 적자

OCI 로고.ⓒOCI OCI 로고.ⓒOCI
주력 태양광 사업도 590억원 적자

OCI가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주력인 태양광 사업도 적자를 시현했다.

OCI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656억3100만원과 영업이익 155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와 80.4% 하락한 수치로 당기순이익도 81억7800만원으로 80.5% 감소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태양광 사업도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한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59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310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중국 정부가 자국내 태양광 설치량을 줄이면서 원재료 폴리실리콘 가격이 조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OCI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4077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줄었고 영업이익은 2018억5700만원으로 10.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591억7200만원으로 4.9% 감소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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