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프랑스 청소년, 프랑스 전통놀이 '페탕크'로 만나다


입력 2018.10.25 15:13 수정 2018.10.25 15:13        이선민 기자

프랑스 문화의 배움터, 공존과 배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서초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전국 고등학생 페탕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서초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전국 고등학생 페탕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서울시교육청

프랑스 문화의 배움터, 공존과 배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서초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전국 고등학생 페탕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제2회 전국 고등학생 페탕크의 날’은 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페탕크 관련 공식 행사로서 ‘프랑스어 활성화’ ‘프랑스 학교와의 학습활동 공유’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대비’등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페탕크(Pétanque)란 프랑스 전통놀이로 코트 위에 그린 서클을 기점으로 목표 나무 공에 금속 공을 서로 던지고 상대보다 근접하게 던지는 것으로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다. 이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예정에 있다.

프랑스인 집단 거주지인 서래마을과 인접한 서초고등학교는 서울-프랑스 학교간 상호방문 및 합동수업, 프랑스학교 한국어 수업 도우미, 프랑스어 방과후 아틀리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행사는 서울에 위치한 프랑스학교(하비에르학교,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과 전국에서 프랑스어를 학습하고 있는 25개교 총 40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양국 우호증진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초고등학교 박인규 교장은 “양국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공존과 배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과정·협력 중심의 다양한 학생 스포츠 활동 전개를 통해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선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