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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의 '플레이어' 新 장르물 될까


입력 2018.09.05 09:05 수정 2018.09.05 09:05        김명신 기자
‘플레이어’가 OCN 토일오리지널의 새롭고 차별화된 장르물을 예고했다. ⓒ OCN ‘플레이어’가 OCN 토일오리지널의 새롭고 차별화된 장르물을 예고했다. ⓒ OCN

‘플레이어’가 OCN 토일오리지널의 새롭고 차별화된 장르물을 예고했다.

OCN 토일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이 플레이어 4인방의 캐릭터 싱크로율과 케미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더.

부패 권력 집단 응징을 위해 범죄 수익 환수의 판에 뛰어든 플레이어 4인방 하리, 아령, 병민, 진웅. 네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머니 스틸’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액션’을 펼친다.

특히 아령과 진웅의 역대급 스케일의 화려한 액션은 기대 포인트.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액션으로 화려한 추격전을 벌였던 아령. 장르물에 첫 도전하는 정수정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보여줄 시원한 액션에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또한 큰 키에 단단하고 두꺼운 주먹, 특출 난 운동신경을 가진 진웅은 플레이어들이 위기 상황에 처할 때마다 수십여 명의 적과 격투를 벌일 예정. 불끈 솟아오른 온몸의 근육들은 수십명도 한방에 때려눕힐 수 있을 것 같은 무한 신뢰감을 준다. “액션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 신예 태원석이 진웅으로 완벽하게 분해 던질 묵직한 한 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 났지만 그 꿈을 펼치지 못한 주인공들이 세상을 이렇게 만든 권력집단에 정면으로 달려든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범죄 수익 환수 프로젝트에 기여한다는 것. 머리 좋은 사기꾼 하리가 판을 짜고 뛰어난 운전 능력을 가진 아령이 위험 상황에서도 유연히 빠져 나올 수 있는 길을 뚫어놓는다.

또한 각종 정보를 빼내고 프로그램을 조종하는 해커 병민과 그 누구와 싸워도 밀리지 않아 플레이어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진웅까지. 뚜렷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모두 다른 방법으로 권력 집단을 향한 응징을 펼쳐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선사할 전망이다.

‘플레이어’는 남녀노소가 쉽게 접근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물이다. 재산 몰수 추징 제도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부패 권력 집단의 범죄 수익 환수라는 의미 있는 주제를 담았지만,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사이다 스토리텔링으로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OCN에서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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