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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8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 실시


입력 2018.09.04 11:41 수정 2018.09.04 11:41        이소희 기자

10월 24일까지, 대국민 참여 공모전 개최…해양안전 5개 분야 공모

10월 24일까지, 대국민 참여 공모전 개최…해양안전 5개 분야 공모

해양수산부가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함께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18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해양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해양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2013년부터 해양안전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이 공모전에 참여한 바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라는 주제 아래 포스터·웹툰·체험수기·우수사례·국민제안 등 5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웹툰·체험수기·국민제안 분야는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분야에는 초·중·고·대학생만, 해양안전 우수사례 분야에는 해양수산 공공기관을 제외한 해양수산업계 종사자만 응모할 수 있다.

체험수기 분야에는 최근 해양안전을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는 ‘해로드 앱’ 이용후기도 공모한다. 이를 통해 해로드 앱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로드 앱은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실시간 해양정보를 제공해주는 콘텐츠다. 특히 바다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앱으로 위치좌표를 포함한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국민제안 분야에는 국민이 직접 해양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우수한 제안은 실제 해양안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 2016년에 제안된 ‘해양안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방안’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해양안전 콘텐츠 개발돼 현재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제안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양안전 동영상 자료 개선’은 해수부 제작 해양안전 동영상에 수화를 삽입하는 등에 활용됐다.

공모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포스터의 경우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5명)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이외에도 최우수상(17명), 우수상(30명) 등 5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76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12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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