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대 노조와 임단협 체결
‘대신증권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와 각각 체결
대신증권은 3일 서울 대림동 연수원에서 대신증권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와 각각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양 노조와 꾸준히 단체협상을 진행, 2014년 대신증권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대신증권지부와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임금협상의 경우 양 노조와 함께 2015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016년과 2017년 임금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에서 올해 임금체계를 변경해 인상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연봉 대비 직원 평균 총연봉은 5.09% 인상된다.
2017년 임금협약 체결에 따른 일시금도 별도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연 3일간의 난임치료휴가 신설,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근로시간면제와 조합사무실 제공도 양 노조와 합의를 마쳤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기반 구축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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