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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양대 노조와 임단협 체결


입력 2018.09.03 17:12 수정 2018.09.03 17:17        김지수 기자

‘대신증권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와 각각 체결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연수원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오른쪽)와 장강일 대신증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대신증권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연수원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오른쪽)와 장강일 대신증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일 서울 대림동 연수원에서 대신증권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와 각각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양 노조와 꾸준히 단체협상을 진행, 2014년 대신증권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대신증권지부와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임금협상의 경우 양 노조와 함께 2015년 임금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2016년과 2017년 임금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연수원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오른쪽)와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증권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연수원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오른쪽)와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증권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에서 올해 임금체계를 변경해 인상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연봉 대비 직원 평균 총연봉은 5.09% 인상된다.

2017년 임금협약 체결에 따른 일시금도 별도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연 3일간의 난임치료휴가 신설,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근로시간면제와 조합사무실 제공도 양 노조와 합의를 마쳤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기반 구축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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