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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576억달러…전분기比 1.0%↑


입력 2018.07.30 12:00 수정 2018.07.30 10:35        김지원 기자

올 2분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규모가 전 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중 2/4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76억5000만 달러로 전 분기(571억 달러) 대비 5억5000만 달러(1.0%) 증가했다.

외환거래 동향을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229억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억9000만달러(0.8%)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46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억6000만달러(1.1%)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외환 거래에서 현물환만 떼놓고 살펴보면 지난달 현물환 거래 규모(일평균)는 22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1억9000만달러(0.8%) 증가한 수치다. 원·달러 거래와 원·유로화 거래가 각각 1억9000만달러, 1억2000만 달러 증가했으나 원·위안화 거래는 2억 5000만달러 감소했다.

올 24분기 중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일평균)는 346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억6000만달러 늘며 1.1% 증가 폭을 보였다. 특히 선물환 거래(113억3000만달러)가 외국환은행 및 국내 고객과의 원·달러 선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억3000만달러(1.1%)늘었다. 외환스왑거래는 국내 고객과의 원·달러 외환스왑거래를 중심으로 전 분기 보다 1억3000만달러(0.6%)많아졌다.

한편 지난해 외환거래 동향을 은행별로 보면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280억2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억7000만달러(0.6%) 증가했다. 외은지점 거래 규모는 296억3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억8000만달러(1.3%) 늘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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