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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청와대, 착한정치 콤플렉스 벗어나야"


입력 2018.07.24 10:01 수정 2018.07.24 10:02        이동우 기자

"정부,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 결정 강력히 촉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청와대는 착한정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결정 기한인 8월 5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며 "정부 당국에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결정에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등 3개 사용자 단체가 모두 이의제기를 결정했다"며 "중소, 소상공인 절규를 생각한다면 재심의 결정을 기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신거 같아서 한편에서는 다행이지만 현재 그 진정성에 의문"이라며 "청와대가 먼저 진정성 보여야하고 여기에는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 시작 전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 묵념의 시간을 갖으며 "평생 민중의 벗으로 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더 볼 수 없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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