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천둥·번개 동반한 전국 장맛비…최고 150mm↑
토요일인 3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부산 22도 △대전·대구·전주·광주 23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대구·광주·제주 28도 △전주·춘천 29도 △부산 25도 △강릉 26도 △울릉도·독도 2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장마전선이 또다시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까지 덮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국어로 '비의 신'을 뜻하는 태풍 '쁘라삐룬'이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이번 태풍은 1일 밤 제주를 시작해 서해안을 따라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휴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호우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특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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