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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 '압승' 민주당 10석·한국당 1석 우세


입력 2018.06.13 19:11 수정 2018.06.13 19:16        이동우 기자

민주당 압승 시 원내 의석수 총 130석 예상

한국당 경북 김천 유력…제천 단양 접전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이 유력해진 서울 송파을 최재성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이 유력해진 서울 송파을 최재성 후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국 득표 출구조사 결과 총 12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 1곳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천 단양은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후보가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만약 이번에 11곳에서 승리할 경우 경우 현재 의석 119석에서 130석으로 몸집을 불리게 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당은 현재 112석에서 1석만 추가할 것으로 보여 의석수 격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 송파을은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7.2%를 기록했다. 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28.2%로 2위, 미래당 박종진 후보가 13.8%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 이보라 디자이너 KBS, MBC, SBS 등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 이보라 디자이너

서울 노원병에서는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60.9%로 1위, 미래당 이준석 후보가 24.1%로 2위, 한국당 강연재 후보가 13.7%로 3위로 예측됐다.

부산 해운대을에서도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54.4%로 1위, 한국당 김대식 후보는 35.3%로 2위, 미래당 이해성 후보가 5.3%로 3위로 예상됐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65.9%로 1위, 한국당 윤형모 후보가 23.4%로 2위, 미래당 김명수 후보가 5.8%로 3위로 관측됐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85.1%로 1위, 민평당 김명진 후보가 14.9%로 2위,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52.2%로 1위, 한국당 박대동 후보가 28.4%로 2위로 조사됐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47.6%로 1위, 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45.7%로 2위, 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6.7%로 3위로 예측됐다. 충남 천안갑에서는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56.8%로 1위, 한국당 길환영 후보가 34.5%로 2위, 미래당 이정원 후보가 6.5%로 3위로 예상됐다.

충남 천안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65.9%로 1위, 한국당 이창수 후보가 26.3%로 2위, 미래당 박중현 후보가 7%로 3위로 예측됐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72.4%로 1위, 민평당 이윤석 후보가 27.6%로 2위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김천에서는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55.1%로 1위,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45%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로 1위, 한국당 서종길 후보가 26%로 2위, 무소속 이영철 후보가 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 3사 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4.7%p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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