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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키움식당’ 전국 5곳으로 확대…완주점 오픈


입력 2018.04.23 14:39 수정 2018.04.23 14:41        이소희 기자

aT, 외식창업 희망 청년들 실전 경험을 통해 꿈 키우도록 지원

aT, 외식창업 희망 청년들 실전 경험을 통해 꿈 키우도록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청년팀 ⓒ농식품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청년팀 ⓒ농식품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완주점은 우석대학교 ‘일면식팀’을 시작으로 총 10개 팀 30여명에게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계 전문가와 완주군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역 내 우수한 로컬푸드를 활용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곳(서울 양재동)이었던 ‘청년키움식당’을 올해 서울 녹번동, 경기 성남(위례),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 추가 개설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참가팀의 운영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연장했다.

‘청년키움식당’ 5곳 모두 참가팀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3팀 21명이 수료했고, 현재 6팀 20명이 참여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양재점에서 4주간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수료한 ‘세이넨팀’ 3명은 지난달 일식 덮밥집을 창업해 운영 중이며, 매출도 이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창업에 도전하는 힘을 키우고 나아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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