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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김정은 회동 확인…"좋은 관계 형성"


입력 2018.04.18 20:24 수정 2018.04.18 20:24        스팟뉴스팀

수차례 물밑접촉 병행…비핵화 방법론 의견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수차례 물밑접촉 병행…비핵화 방법론 의견 조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마이크 폼페이오가 북한에서 김정은을 만났다"며 "회의는 매우 부드럽게 진행됐고,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이 진행되고 있다"며 "비핵화는 세계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앞서 폼페이오 지명자가 지난 3월 31일~4월 1일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북미 최고위급이 만난 것은 지난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회동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협상을 지휘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김 위원장과 회동에서 북한의 비핵화 프로그램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은 최근 북한과 수차례 물밑교섭을 통해 비핵화 방식을 둘러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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