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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드루킹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 정조준 한 이유는?

  • [데일리안] 입력 2018.04.18 18:03
  • 수정 2018.04.18 18:13
  • 이동우 기자

'MB아바타'·'갑철수'…드루킹·친문 소행

"드루킹 사건은 국기문란 행위" 당력 집중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 및 댓글조작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일명 '드루킹 사건'을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로 규정, "문재인 대통령까지 연루된 것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MB아바타'·'갑철수'…드루킹·친(親)문재인 인사 소행

안 위원장은 18일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면접 직후 "수사하면서 드루킹이 가진 휴대폰이 100여개가 나왔다고 한다"며 "이것은 댓글 조작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조작에도 이용됐을 가능성을 경찰과 검찰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의 훼손은 물론 지난 대선 자신에게까지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시사했다. 실제 당시 안 후보에 부정적인 이슈로 대선에 결정적인 역향을 끼친 'MB아바타'(이명박 세력)를 지칭하는 내용이 드루킹 블로그 곳곳에서 발견됐다.

바른미래당이 전날 대검찰청에 제출한 드루킹 사건 수사의뢰서를 보면 2012년 문 대통령과 경쟁할 당시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에 안 위원장을 향해 '안철수는 MB아바타', '이명박을 위한 구원투수' 등의 글을 작성했다. 지난해 19대 대선 당시에도 안 위원장을 향해 'MB세력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명시했다.

당은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 대외비 문건'을 토대로 SNS를 통해 안 위원장을 '갑철수'라고 지칭하며 사실상 갑질 프레임을 덧씌웠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당은 드루킹과 친문 인사들이 계획적으로 '안철수 죽이기'에 가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 및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 및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 및 댓글조작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드루킹 사건은 국기문란 행위" 당력 총동원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드루킹 사건을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외유성 출장 사건과는 결이 다른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은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 및 댓글 조작 규탄대회'를 열고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별 검사와 특별 청문회, 국정 조사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규탄대회에서 "지난 대선에서 벌어진 악랄한 범죄를 그대로 두고 6·13 지방선거를 맞이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지방선거 전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은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후보 자격부터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순간까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인사 참사에 대해 한마디 반성도 사과도 없는 문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아집이 도가 넘었다"고 경고했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제라도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집권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 및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 및 관계자들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 및 댓글조작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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