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與 방송법 개정안 처리 압박…국회 보이콧·릴레이 농성 돌입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4.03 16:35  수정 2018.04.03 16:35

"말바꾸기 민주당 방송법 개정안 처리촉구"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말바꾸기 민주당, 방송장악금지법 처리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바른미래당은 3일 오후 4시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방송장악금지법 처리를 촉구하는 릴레이 의원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을 향해 4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법 처리 촉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농성을 시작하며 "민주당이 집권여당이 되자 말을 바꾸고 있다"며 "말바꾸기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은 정권의 언론장악을 방지하기 위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표발의 후 1년 넘게 표류하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찬성 입장으로 돌아서 민주당의 합의만 남은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은 앞서 이날 오전 "방송법 개정안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개헌 논의를 제외한 모든 일정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성은 이날부터 원내지도부가 2시간씩 릴레이 형식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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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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