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차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굳건한 컨텐츠 경쟁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과 같은 12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체간 경쟁 심화에도 전방위적 컨텐츠 경쟁력 강화 기조는 지속 중"이라며 "견고한 컨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채널 경쟁력 상승은 광고매출 증대와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최적화 컨텐츠 발굴 및 유통 확대 전략도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자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의 성장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CJ오쇼핑과의 합병 이슈로 인해 이러한 자회사의 성장이 묻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튜디오 드래곤의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확장 및 해외진출은 동사의 컨텐츠 경쟁력 강화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