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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입력 2018.03.07 13:51 수정 2018.03.07 13:51        이나영 기자

금융 신기술 연구 및 그룹사 공동 프로젝트 수행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의 디지털 신기술의 산실이 될 혁신연구소인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로 그룹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공간이다.

신한금융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빅데이터 등 6개 랩(LAB)으로 구성된 SDII(Shin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를 운영 중이며, 새롭게 채용한 전문가들을 포함한 약 14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을 연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SDII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역량을 결집한 그룹의 디지털관련 전문가조직(CoE)이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그룹의 디지털 씽크탱크 역할에 걸맞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글로벌 금융기업 뿐 아니라 ICT기업 등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만들었다.

약 7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Open Workstation)과 약 10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미팅스페이스(Town Hall Meeting Space), LAB간 소통의 공간인 원 신한 라운지(One Shinhan Lounge), 여성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자율좌석제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1인 집중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혁신연구소로서의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디지털캠퍼스를 통해 그룹사간 신속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고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퓨쳐스랩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SDII와 퓨처스랩 입주 기업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한디지털캠퍼스가 신한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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