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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예판 성적 거둔 갤럭시S8, 개통 시작


입력 2017.04.18 06:00 수정 2017.04.18 08:37        이호연 기자

실개통, 예판 70~80% 예상

SKT-KT 18일 사전 개통 행사...각각 김연아-태연 초청

역대 최고 예약판매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 '갤럭시S8'이 18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 연합뉴스 역대 최고 예약판매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 '갤럭시S8'이 18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역대 최고 예약판매량을 거둔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본격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이날 SK텔레콤과 KT는 사전 개통 행사 진행으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의 사전 예약판매량은 역대 최고 ‘갤럭시노트7’의 두배를 훌쩍 넘었다. 갤럭시노트7은 40만대 예판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7 개통률이 70~80%임을 고려하면, 갤럭시S8 실제 개통 성적은 50만~60만대 수준이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72만8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드나이트 블랙’과 ‘오키드 그레이’ 제품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많은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공통으로 있는 색상이 아무래도 인기가 많았다”며 “미드나이트 블랙이 조금 더 가입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갤럭시S8 시리즈 '붐업’에 동참한다. 이통3사는 오전7시부터 갤럭시S8 시리즈의 개통에 돌입한다. 관련 이벤트 행사도 함께 갖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역 5번 출구앞에서 사전개통행사를 먼저 개최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날 푸짐한 경품과 인기 연예인 초청 등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 서울 종각 T월드 직영점에서 행사를 한다. 선착순 개통 100여명에게 경품을 나눠준다. 1호 개통자는 삼성 SUHD TV와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이 제공된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KT는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오전 8시부터 소녀시대 태연이 등장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1호 개통자는 프리미엄요금제(LTE데이터선택 87.8) 1년 요금과 체인지업(프리미엄폰 보상 프로그램)을 1년 이용할 수 있다. 가수 태연과 동반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8번째 고객들 모두에게는 기어S3 프론티어를 증정하며, 8명을 추첨해서 삼성 노트북9과 기어S3 프론티어, 기가지니, 미니드론, 올레TV모바일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미국에서도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중이다. 미국 갤럭시S8 예판 실적은 한국을 훨씬 뛰어넘으며, 전작 ‘갤럭시S7’ 시리즈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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