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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성공’ 아르헨티나…칠레 잡고 3위 껑충


입력 2017.03.24 10:55 수정 2017.03.24 10: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패배 설욕

칠레전 결승골을 터뜨린 메시. ⓒ 게티이미지 칠레전 결승골을 터뜨린 메시. ⓒ 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상대로 코파 아메리카 복수에 성공하며 남미 예선 3위로 껑충 뛰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각)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뉴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치오 리베르티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3라운드 칠레와의 홈경기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2로 남미 지역 예선 3위로 뛰어오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6위로 추락,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2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 결승서 아르헨티나의 발목을 잡았던 칠레였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달랐다.

심기일전해 경기장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칠레를 몰아붙였고, 마침내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침투 패스를 받은 앙헬 디 마리아는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했고, 이 기회를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메시의 기가 막힌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게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옆그물을 맞혀 간담을 서늘케 했다.

칠레는 후반 들어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의 밀집 수비까지 더해져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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