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안타 화력쇼’ 일본, 쿠바 잡고 WBC 개막전 승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3.08 00:10  수정 2017.03.08 00:05

난타전 끝에 쿠바 11-6으로 제압

쿠바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는 마쓰다 노부히로. ⓒ 게티이미지

일본이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첫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쿠바를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일본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조별 예선 쿠바와의 1차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호주, 중국과의 일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선발 투수 이시카와 아유무가 1회부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결국 일본이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후 아오키 노리치카가 중월 2루타를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요시모토 스스고가 1타점 우전적시타로 아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본은 3회초 쿠바 알렉산더 아얄라에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4회 다시 야마다 테스토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일본은 5회 마쓰다 노부히로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일본은 계속된 공격에서 기쿠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회에만 대거 5득점을 올렸다.

쿠바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쿠바는 7회초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의 우월 솔로포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다시 쓰쓰고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결국 8회 2점을 더 보탠 일본이 쿠바의 추격을 뿌리치고,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 선발 이시카와는 4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5명의 불펜진이 가동돼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마쓰다가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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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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