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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역대 최고액, 주급 TOP5는?


입력 2016.11.01 00:23 수정 2016.11.01 08: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주급 TOP5. ⓒ 데일리안 스포츠 주급 TOP5. ⓒ 데일리안 스포츠

‘작은 형’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사나이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2022년까지 6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그야말로 화려하기 그지없다. 계약 총 규모는 5억 유로(약 629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급은 세금을 제외하고 35만 파운드(약 4억 9000만 원)를 받게 된다. 여기에 선수가 원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으며, 바이아웃 금액만 9억 파운드(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앞서 베일은 지난 2013년, 이적료 역대 최고액인 1억 유로(약 1260억 원)의 액수로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그리고 지난 3시즌 동안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물론 이 주급 최고액은 조만간 깨질 가능성이 높다. 팀 내 상징과도 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계약 협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날두와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지만, 구단 측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베일에 이어 주급 최고액 2위는 호날두로 28만 8000파운드(세후, 약 4억 원)를 받는다. 3위는 리오넬 메시의 27만 5000파운드(약 3억 8300만 원)로 베일,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세후 주급을 받고 있다.

4위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서 뛰고 있는 헐크로 32만 파운드(약 4억 4500만 원)를 받으며, 5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9만 파운드, 약 4억 4000만 원)는 EPL서 가장 높은 주급을 자랑한다. 다만 이들은 세전 주급이라 베일, 호날두, 메시보다 실질적 수입은 낮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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