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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동네의 영웅', 박시후 복귀 어땠나


입력 2016.01.24 09:44 수정 2016.01.24 09:45        부수정 기자
배우 박시후의 복귀작 OCN '동네의 영웅'이 베일을 벗었다.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배우 박시후의 복귀작 OCN '동네의 영웅'이 베일을 벗었다.OCN '동네의 영웅' 화면 캡처

배우 박시후의 복귀작 OCN '동네의 영웅'이 베일을 벗었다.

'동네의 영웅'은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은 바 있는 박시후의 안방 복귀작이다. 당시 박시후는 피해자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고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키우며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tvN '빠스껫볼', KBS '추노', '한성별곡'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기획했다.

박시후는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 역을 맡았다. 한물간 유흥가의 술집을 인수해 운영하며 과거를 숨기고 살아가던 시윤은 이웃들의 아픔과 사회적 외면에 공감하다 그들의 삶으로 들어간다. 그러면서 마주하는 부조리한 악에 맞서며 동네 영웅이 된다.

23일 첫 방송에선 전직 첩보요원 백시윤(박시후)이 동네의 영웅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시윤은 작전 실패와 명령 불복종으로 3년형을 살았다. 그는 작전 과정에서 후배 진우를 잃는다.

출소 후 시윤은 동네 술집인 'Bar 이웃'을 인수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시윤은 건달과 시비가 붙은 정연(유리)을 구해주며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최종 목표는 3년 전 첩보전을 실패로 몰고 간 배신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이날 박시후는 액션과 연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소화하며 성공적 복귀를 알렸다.

앞서 곽 PD는 박시후를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선 "액션, 감정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박시후 씨가 적임자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박시후는 복귀 소감에 대해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하다"면서 "나한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한 바 있다.

박시후의 복귀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박시후 연기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어나라 박시후", "박시후 멋진 스타트 축하한다", "박시후를 응원한다"며 박시후의 복귀를 응원했다. 반면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동네의 영웅' 1화는 평균 1.0%(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3%를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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