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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지인 신고로 발견"


입력 2015.12.16 11:25 수정 2015.12.16 11:26        이한철 기자
강두리가 당초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경찰은 자살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강두리 트위터 강두리가 당초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 경찰은 자살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강두리 트위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겸 BJ 강두리가 자택해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강두리는 14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강두리 지인은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뒤 집을 찾아갔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데다,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을 미루어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 정오다. 강두리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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