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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측 "불륜스캔들 사진 보도 매체 고소"


입력 2015.09.24 17:48 수정 2015.09.24 17:48        이한철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 스캔들 사진을 공개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불륜 스캔들 사진을 공개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불륜스캔들 보도와 관련 법적대응에 나섰다.

강용석 변호사 법률사무실 넥스트로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가 23일 자신의 '불륜 스캔들' 사진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직접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용석은 22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각자 업무차 홍콩을 방문했다. 오후에 수영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무슨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매체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강용석은 지난 8월에도 자신의 불륜설을 제기한 A씨의 남편 조 씨와 그의 변호사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불륜 스캔들에 관한 악플러 200여 명을 추가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해당 매체는 강용석이 블로거 A씨와 주고받은 문자, A씨가 홍콩 방문 시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강용석은 해당 매체의 보도로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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