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다. ⓒ MBC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커플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은 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소라와의 호흡에 대해 "소라 씨와 연기 호흡이 이렇게 잘 맞을지 몰랐다"며 "정말 재밌다"고 미소 지었다.
유연석은 이어 "실제로는 나이 차이가 좀 있지만 드라마에선 동갑이다. 강소라가 편하게 대해줘서 극 중 캐릭터끼리 케미스트리도 좋다. 강소라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에 강소라는 "내가 원래 친화력이 과하다. 그래서 남자 배우들과 처음부터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고 날 드러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유연석 오빠와는 촬영 초반인데 많이 친해져서 친구처럼 오빠처럼 지내고 있다"고 화답했다.
유연석은 극 중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인 백건우를 연기한다. 수려한 외모와 말발, 매너 등을 갖춘 완벽한 남자로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을 지녔다.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레스토랑을 차린 순정파로 제주도에 내려온 이정주(강소라)와 사랑에 빠진다.
강소라는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직원인 개미형 인간 이정주를 연기한다. 박복한 인생 탓에 화병에 걸린 투덜이인 그는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약하고 여리다. 혹독한 서울살이 끝에 직장도 잃고 집도, 연인도 잃자 원치 않는 제주도 삶을 시작한다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이 출연하며 MBC '최고의 사랑'의 박홍균 PD와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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