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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원정 도박설' 트로트 황태자들의 잇단 '구설수'


입력 2015.03.19 10:00 수정 2015.03.19 10:12        김명신 기자

가수 태진아가 '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전면 반박했다.

태진아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모 매체에서 보도한 '억대 도박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터무니없는 소설"이라고 못 박았다.

태진아는 "지난 2월 내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카지노를 찾은 건 맞다"고 했다. 이어 "당시 1000달러를 들고 카지노에 갔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즐겁게 지냈다. 평범한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태진아는 또 "귀국 후에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카지노에 간 걸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간 것이다. 억울하고,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를 보도한 매체에 법적 대응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대관 역시 지난해 10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충격을 안겼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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