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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3학년, 슬픔 억누르고...임시휴교 후 첫 등교


입력 2014.04.24 12:11 수정 2014.04.24 12:12        스팟뉴스팀

4교시까지만 수업하고 낮 12시 10분께 하교 예정

24일 오전 학교 정상화를 시작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단원고 정문에는 희망과 기적을 갈망하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다.ⓒ연합뉴스 24일 오전 학교 정상화를 시작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단원고 정문에는 희망과 기적을 갈망하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다.ⓒ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인 24일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이 임시휴교 후 첫 등교를 시작했다.

단원고의 등교 시간은 아침 8시 20분으로, 7시 50분에서 8시 사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소처럼 등교했다. 정문 앞에서는 3~4명의 학교 관계자가 나와 학생들의 등교를 도왔다.

정문 앞에서는 학생들 취재를 자제해달라는 교사와 일부 취재진들 간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등교를 한 것은 3학년 학생들뿐 아니었다. 세월호에 탔다가 숨진 2학년 학생들도 운구차를 타고 마지막 등교를 했다.

한편, 이날 등교한 3학년 학생들은 4교시까지만 수업한 뒤 낮 12시 10분께 하교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1학년 학생들도 등교를 시작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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